11월 암호화폐 시장 리뷰 - 폭락은 예측 가능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11월 4일자 분석글로 이동합니다)



11월 4일에 트레이딩뷰에 업로드했던 아이디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바닥이 아닐까?

어떻게 이 가격보다 더 떨어질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하던 때였지만,

저는 과감히 '아직 한 발 남았다' 라는 의견을 퍼블리싱 했었습니다.


결과는, 전저점을 깨부수는 끝도 없는 폭락이었습니다.
예상이 맞은 것은 좋지만, 심각하게 터져버려서(...) 찜찜한 마음이네요.

제 아이디어를 참고하셔서 피해를 면한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트레이딩뷰에서의 분석 글은 전문가 분들을 대상으로 한 글인 만큼
이 곳에서는 조금 더 친절하게, 기술적 분석을 전혀 모르시는 분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기본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자 합니다.


11월 초, 하락장을 예상한 근거는??




사실, 아주 기본적인 분석만으로 예측해 보았습니다.

주식에 관한 책들을 읽으면 항상 앞에 나오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그것은 바로 이동평균선 흑삼 패턴입니다.




이동평균선 전략


이동평균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동평균선 전략. 심플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전략이죠


이동평균선이 주가보다 에 존재한다면 저항으로 작용한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동평균선은 특정 기간동안 거래를 한 모든 사람들의 평단가입니다.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에 있다면, 매수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득을 보고 있으며
주가는 순풍을 맞은 돛단배처럼 쉽게 상승할 것입니다.
또한, 매수를 받지 않는 투자자들은 어떻게 느낄까요?

아 배아프다! 나도 살걸! 이런 분위기가 형성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추격매수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에 존재한다면?


어려울 것 없죠. 그 기간동안 매수를 한 사람들은 대부분 손해를 보고 있으며
내가 산 가격이 오면 팔 거야! 라는 본전심리가 강해지기 때문에
이동평균선은 저항선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한, 매수를 받지 않는 투자자들은 굳이 하락장에 참여할 필요가 없겠죠.



너도 물렸니? 나도 물렸어...하는 분위기인데

 굳이 사고 싶지는 않겠죠?

그래서! 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관망을 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매수를 해 줄 주체가 없기 때문에!

가격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이동평균선의 원리를 생각해 본다면, 

비트코인은 20개월 이동평균선 사수에 실패했기 때문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20일선은 생명선이다!

이 주식 격언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20일선으로도 주가의 생명을 가늠하는데,

20개월선을 주가가 사수하지 못했다?


이 무게감이 느껴지시나요?



20이평선이 무너졌다는 것은
20개월동안 비트코인을 산 사람은 대부분 물렸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인가요.

비트코인 열풍이 작년 이맘때에 정점이었는데,

1년 8개월동안 거래한 사람들이 지금 물려있다니?


 가격이 오르면 본전심리로 팔려는 사람이 생겨나고

(사실 꼭대기에서 샀다면 본전 건지기도 힘들겠지만...)
관망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얼어붙은 시장에 굳이 진입할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하락을 예측하였고



포옥락


결과는 아시는대로...전저점을 깨는 큰 하락이 있었습니다.
과연 비트코인의 미래는?

앞으로는 희망이 없는 것일까요?


글이 길어진 관계로! 흑삼병 패턴과 향후 분석은
다음 글에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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