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암호화폐 시장 리뷰 2 - 흑삼병은 하락의 전조?

안녕하세요. 트레이더 꽃길입니다.

  주말 동안 블로그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가독성 좋은 포스팅 방법을 살펴보느라 포스팅이 늦었네요. 아직 신생 블로그이지만, 찾아서 봐 주시는 분들이 있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11월 폭락장의 원인을 차트 분석을 통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차트 분석법 중이 존재하지만, 이번에는 캔틀 패턴을 통해서 비트코인의 월봉 차트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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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야기/암호화폐] - 11월 암호화폐 시장 리뷰 - 폭락은 예측 가능했다?

2018년 11월 차트 분석! 월봉 상 흑삼병 캔들 패턴 형성

  빨간색 동그라미를 친 부분을 봐 주세요. 연속적인 음봉 3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캔들 패턴 매매에 있어서 대표적인 약세 패턴에 속합니다. 특히, 캔들의 시가와 종가가 달이 지날수록 낮아지고 있으며, 밑꼬리도 달리고 있지 않기에, 매수세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캔들이 암시하고 있습니다.

 

    8월, 9월, 10월 내내 음봉으로 종가가 마감되면서, "이 정도로 많이 떨어졌는데 더 떨어질 수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연말에는 상승장을 예상했던 트레이더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점을 함부로 예상하는 것은 좋지 않은 거래 습관입니다. 트레이딩 명언 중에서, "추세는 달까지 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추세에 순응하는 매매가 역추세를 노리는 매매보다 유리하다는 것이죠. 

  1편에서의 분석한 내용과 함께 생각해 본다면, 20개월 이동평균선이 붕괴됨에 따라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추세선 또한 무너졌다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비트코인이 한참 상승할 적에는 "비트코인은 우상향한다!"한다며 홀드를 택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차트 상으로는 상승의 근거를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상황입니다. 제가 예상했던 4300달러대에서 한번 반등을 준 뒤, 현재는 이 가격대마저 돌파당해 3600달러대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이 가격대의 의미를 위 차트에서 생각해본다면, 50개월 이평선과 9월달에서 이어지는 수평매물대에서 가격이 움직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절망에 휩싸인 암호화폐 시장. 앞으로 희망은 전혀 없는 것일까요. 다음 분석은 수평매물대를 통해, 비트코인 차트에서 지지선과 저항선이 될 수 있는 가격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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